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4.5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의료·돌봄 하나로"…김제시, 통합지원 시스템 본격 가동

뉴스1 김재수 기자
원문보기

병원·약사회·한의사회와 업무협약…통합지원협의체 출범



김제시가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의료돌봄지원통합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갖고 있다.(김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제시가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의료돌봄지원통합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갖고 있다.(김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아픈 곳까지 찾아가는 통합돌봄'을 선제적으로 가동한다.

시는 17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의료·돌봄 통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통합지원협의체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김제시한의사회를 비롯해 김제시약사회, 가족사랑요양병원, 김제속편한내과, 우리정형외과, 원평연합의원 등 지역 보건의료기관 대표들이 참여해 각자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보다 촘촘하고 지속 가능한 의료돌봄 서비스를 함께 구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시는 내년 3월 27일부터 발효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의거해 통합지원협의체를 선제적으로 공식 출범시켰다.

협의체는 의료·복지·지역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의 핵심 기반으로 사업 운영 전반의 과제를 점검하고 역할 분담, 돌봄 전략을 조율하는 운영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협의체는 정례 회의와 실무조직 연계를 통해 대상자 발굴, 자원 연계, 서비스 조정 등 현장 중심의 실천력을 강화하고 '김제형 의료돌봄 모델'의 체계화와 확산을 이끌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과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지역사회 내 의료와 돌봄의 벽을 허물고 시민 중심의 통합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김제형 통합돌봄'이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협약과 협의체 출범은 단순한 선언을 넘어 의료·돌봄 연계를 실제 현장에서 작동시킬 수 있는 실행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돌봄이 필요한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시 차원의 정책적·행정적 뒷받침을 지속하고 통합돌봄 사업을 꼼꼼하게 추진해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js6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이경 유재석 통화
    이이경 유재석 통화
  2. 2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3. 3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경기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경기
  4. 4이이경 놀뭐 하차 해명
    이이경 놀뭐 하차 해명
  5. 5야구 FA 계약
    야구 FA 계약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