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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특검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 영장심사 불출석…도주 판단"

중앙일보 신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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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기훈 웰바이오텍 회장(겸 삼부토건 부회장)이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있으며 도주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사무실 앞에서 현판 제막을 한 뒤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사무실 앞에서 현판 제막을 한 뒤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문 특검보는 “오늘 오후 2시 10분에 이기훈 웰바이오텍 회장(겸 삼부토건 부회장)의 영장실질심사가 예정이었는데 출석하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문 특검보는 또“저희는 이 회장이 현재 도주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변호인도 소재를 모른다고 하고, 갑작스러운 사고 등 상황이 발생했다면 법원에 알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특검보는 ‘명태균 의혹’에 연루된 정치인을 호명하며 “국민적 의혹 해소의 필요성을 감안해 협조해줄 것을 요청한다”고도 강조했다.

이 회장은 2023년 5월즈음 삼부토건 전현직 임원들과 공모해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인뒤 주가를 띄우고 보유 주식을 매도해 수백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이 같은 일이 벌어진 것을 인지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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