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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리네티스트 안유빈, 클루지 국제 콩쿠르 1위…·서예빈은 2위

헤럴드경제 고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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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리네티스트 안유빈이  ‘2025 클루지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금호문화재단 제공]

클라리네티스트 안유빈이 ‘2025 클루지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금호문화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클라리네티스트 안유빈(24)과 서예빈(24)이 ‘2025 클루지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고 금호문화재단이 17일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에서 열린 이번 콩쿠르에서 트란실바니아 주립 필하모닉과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KV.662를 협연하며 결선을 치렀다.

1위에 오른 안유빈은 상금 524만원과 808만원 상당의 부페 크람퐁사 악기 바우처를 받았다. 또 2025∼2026년 시즌에 루마니아 트란실바니아 주립 필하모닉, 디누 리파티 주립 필하모닉 등과 협연할 기회도 얻었다.

2015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안유빈은 에스토니아 탈린 국제 콩쿠르, 오사카 국제 음악 콩쿠르, 루마니아 야시 국제 클라리넷 콩쿠르 등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낸 차세대 클라리네티스트다. 2025∼2026년 시즌에는 핀란드 쿠오피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클라리넷 객원 수석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2016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서예빈은 동아음악콩쿠르, 한국예술종합학교 케이-아트(K-Arts) 오디션 등에서 우승한 실력파 클라리네티스트다. 현재 프랑스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 재학 중이다.

1984년 시작해 2년 주기로 열리는 클루지 국제 음악 콩쿠르는 루마니아를 대표하는 관악 부문 콩쿠르다. 역대 한국인 수상자로는 클라리넷 부분에선 클라리네티스트 이극찬(2023년 1위 없는 공동 2위)이 있고, 그 외엔 오보이스트 정예창(2013년 1위), 플루티스트 유재아(2015년 1위 없는 2위), 플루티스트 유송윤(2019년 공동 3위)과 한희원(2021년 5위)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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