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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9명 “개인정보 보호 중요”…AI 등 신기술 대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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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자신문DB]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자신문DB]


국민 10명 중 9명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역할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관련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개인정보위의 주요 과제로 꼽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출범 5주년을 맞아 △개인정보 인식도 △기관 인식도 △정책 효과성 및 인지도 △정책 추진 필요성 등을 담은 '개인정보 보호 정책 관련 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인터넷)을 통해 지난달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진행했다. 개인정보 인식도 및 정책 관련 총 26개 문항을 질문했다.

먼저, 본인의 개인정보가 중요하다(매우 중요하다+중요하다)고 답한 사람은 87.4%, 개인정보 보호가 중요하다고 답한 사람은 92.4%로, 우리 국민은 본인의 개인정보를 중시하는 만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해서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개인정보위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는 응답은 50.9%로 과반이 개인정보위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출범 1년 차였던 2021년 7월 실시한 인식조사 결과(23.6%)와 비교해 2배 이상 상승했다.

개인정보위 역할이 중요한지와 향후 역할이 강화돼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각각 88.2%, 87.9%이 '그렇다'고 응답, 개인정보위 역할 강화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개인정보위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론 'AI 등 신기술 관련 개인정보 보호 강화(1순위 기준, 26.0%)'가 뽑혔다. 이어 '신기술 관련 개인정보 활용 확대'(15.8%),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관련 조사·처분 강화'(12.9%), '공공·민간부문 개인정보 관리 강화'(12.3%·11.2%) 등이 뒤를 이었다.

서정아 개인정보위 대변인은 “이번 조사를 통해 기존 개인정보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고, AI 등 신기술에 대응한 신규 정책 추진 관련 국민 수요를 파악할 수 있었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의 주요 내용과 성과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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