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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에너지고효율 가전 환급 안내센터 개소…상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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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구매가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을 실시하면서 가전양판점이 고효율 가전제품 전진배치에 나섰다. 7일 서울 용산구 전자랜드 본점에서 고객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세탁기, 건조기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구매가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을 실시하면서 가전양판점이 고효율 가전제품 전진배치에 나섰다. 7일 서울 용산구 전자랜드 본점에서 고객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세탁기, 건조기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정부가 2671억원 규모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오전부터 국민 편의를 위해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안내센터'를 개소하고, 전용 홈페이지(https://www.으뜸효율.kr)와 콜센터(1566-4984)를 통해 상담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최고등급) 가전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매가 10%를 환급해주는 제도다. 대상 제품은 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11개 품목이다. 지난 7월 4일 2차 추경 통과와 함께 발표된 이 사업은 당일 이후 구매 건부터 소급 적용된다. 환급 신청은 8월 13일부터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본인 확인 및 서류 검토를 거쳐 8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지난 10여 일간 에너지공단, 가전·유통업체 고객센터 등을 통해 사업을 안내해왔다. 이번 안내센터 개소로 FAQ, 제품정보, 접수절차 등 보다 상세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안내센터 주소와 번호는 '으뜸효율' 카카오톡 채널 가입자 약 4만여 명에게도 순차 발송된다.

조익노 산업부 에너지정책관은 “사업 시행 이후 가전·유통 기업 간담회를 통해 확인해보니, 가전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하는 등 경기 진작 효과가 이미 나타나고 있다”며 “제품을 먼저 구매하고 신청을 기다리는 국민 불편이 없도록 신청 접수와 환급 절차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후 1시 20분에는 사업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추진된다. 한국에너지공단과 가전·유통기업, 관련 협단체가 참여해 지역 간 편차 해소를 위한 대리 신청 협력과 대형가전 설치 시 수거 대상 제품의 에너지등급 확인 등도 포함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가전 소비를 통한 내수 진작뿐 아니라, 국가 에너지 효율 제고 및 탄소중립 기조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사업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며 필요시 추가 예산 편성도 검토할 예정이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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