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美 12개 도시 투어…“2년 만 글로벌 대장정”

강다니엘이 2년 만에 미국 투어에 나선다.

가수 강다니엘이 2년 만에 미국 투어에 나선다.

소속사 에이라(ARA)는 17일 공식 SNS를 통해 ‘2025 KANGDANIEL TOUR IN USA’ 포스터를 공개하며 미국 공연 일정을 발표했다.

투어는 오는 9월 3일 샬롯을 시작으로 워싱턴 D.C., 뉴욕, 시카고, 댈러스, LA 등 주요 12개 도시를 순회한다. 마지막 공연은 9월 22일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린다.

이번 투어는 2023년 첫 월드투어보다 확대된 규모다. 아시아와 유럽을 거친 ‘ACT’ 투어의 연장선이자, 미주 팬들과의 본격적인 교감 무대다.

투어의 기점은 서울이다. 강다니엘은 오는 8월 9~10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ACT: NEW EPISODE’를 연다. 지난해 10월 시작한 ‘ACT’ 투어에 새로운 에피소드를 더한 확장판이다.

이번 공연은 여섯 번째 미니앨범 ‘Glow to Haze’ 발매 이후 첫 단독 콘서트이기도 하다. 새로운 셋리스트와 무대 연출을 예고한 가운데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ACT’ 투어는 도쿄와 오사카를 비롯해 방콕, 홍콩, 타이베이, 런던, 파리, 함부르크, 바르샤바 등 아시아·유럽 주요 도시에서 진행됐다. 강다니엘은 미주 투어까지 이어가며 공연형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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