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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폭탄 쏟아진 광주...호우경보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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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부에 이어 남부지방에도 다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 대부분 시·군에도 호우특보가 발효됐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선열 기자!

광주도 기습 폭우가 쏟아졌는데, 비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새벽부터 시작된 비가 그치지 않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찬 비가 내리면서 이곳 하천물은 계속 불어나고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온통 흙탕물로 변했고 수위도 높아지면서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던 광주는 오전 10시쯤부터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호우경보가 내려졌는데요.

광주 풍암동에는 시간당 66㎜의 비가 내렸습니다.


기습 폭우에 도심 도로는 곳곳이 물바다로 변했는데요.

맨홀에서는 물이 솟구쳐 오르고, 아스팔트가 파손되면서 도로 통행에 어려움을 겪는 곳도 있습니다.

광주 유촌교 지점에는 홍수주의보가 발효됐는데요.

유촌교 기준수위 4m에 육박하면서 피해 대비를 당부하는 긴급 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광주 서창천도 범람 우려에 사전 대피 권고가 내려졌는데요.

비구름이 산발적으로 형성되면서 전남 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남해안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남 대부분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전남 나주에는 시간당 80㎜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기상청은 오는 19일까지 광주와 전남에 100~200㎜, 남해안과 지리산 일대에 많은 곳은 30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최근 많은 비가 반복되면서 지반이 약해진 상태인데요.

산과 사면 등 붕괴 우려가 큰 장소에는 접근을 자제해야 합니다.

또 집중호우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는 만큼 하천과 계곡에서 멀리 대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천에서 YTN 오선열입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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