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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사법리스크 털자 삼성그룹株 반등…삼전 10개월 만에 최고[핫종목]

뉴스1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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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78% 오른 6만 6500원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10개월여 만에 장중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삼성그룹주가 줄줄이 오르고 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 부당하게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무죄가 확정되면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이다.

17일 오후 1시 41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800원(2.78%) 오른 6만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9월 10일(고가 6만 7000원) 이후 10개월여 만에 세운 장중 최고가 기록이다.

같은 시각 삼성중공업(010140)(5.5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97%) 삼성생명(032830)(1.68%) 삼성화재(000810)(1.06%) 삼성SDI(006400)(1.02%) 등 그룹주 대부분이 상승세를 탔다.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이날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 회장은 경영권 승계와 그룹 지배력 강화를 위해 그룹 미래전략실(미전실) 주도로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부당하게 추진·계획하고, 제일모직 자회사였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4조 5000억 원대 분식 회계에 관여한 혐의로 2020년 9월 기소됐다.

재판부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부분,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부분에 대해 범죄의 증명이 없다고 봐 이를 무죄로 판단한 원심판결에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판단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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