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 이어 대성도…8월 호주 콘서트 취소 “기술 및 제작 관련 사유”

빅뱅 대성의 8월 호주 콘서트가 돌연 취소됐다.

16일 대성 소속사 디레이블(알앤디컴퍼니) 측은 SNS 계정을 통해 'DAESUNG 2025 ASIA TOUR: D's WAVE IN MELBOURNE' 콘서트를 기다려주신 모든 팬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예기치 못한 기술 및 제작 관련 사유로 인해 2025년 8월 15일 Festival Hall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콘서트가 부득이하게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관련된 모든 당사자들과의 충분한 논의와 신중한 검토 끝에 팬 여러분께 최고의 공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식 티켓 플랫폼을 통해 멜버른 콘서트 티켓을 구매한 경우 기존 결제 수단으로 자동 전액 환불될 예정이다. 자세한 환불 절차는 해당 티켓 플랫폼에서 발송된 안내 메일을 참고해주시기 바란다'며 '다시 한 번 공연을 기대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불편을 드리게 된 점 깊이 양해 부탁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앞서 지드래곤(GD) 역시 8월 태국 방콕에서 진행하려던 단독 콘서트를 돌연 취소해 궁금증을 모았다. 이에 대해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폭염을 우려한 불가피한 취소”라고 설명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사진=알앤디컴퍼니



김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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