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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독시' 감독 "블핑 지수, 아주 잘 된 캐스팅…존재감 부각"

뉴스1 고승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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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인터뷰]



블랙핑크 지수 2025.7.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블랙핑크 지수 2025.7.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김병우 감독이 그룹 블랙핑크 지수 캐스팅에 대해 언급했다.

김병우 감독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연출작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수는 극 중 유중혁을 사부라 부르며 따르는 고등학생 이지혜 역을 맡았다. 이지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성좌로 둔 강력한 전투원으로, '각자도생만이 가장 간단하고 공평한 길'이라 믿는 냉철한 성격의 인물이다.

김 감독은 이날 지수 캐스팅에 대해 "사실 등장 타이밍이 늦다"라며 "그 인물이 원작 상에서 굉장히 길게 큰 비중으로 존재하는 인물인데 이 인물을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등장 타이밍을 당길 수도 없으니 대중 분들이 많이 알아봐주는 배우분이 해줄 수 있다면 존재감이 좀 더 부각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것만으로도 아주 잘 된 캐스팅이라 생각한다, 지수님이 아니었다면 그냥 모르고 넘어 갔을 것 같다"며 "김독자가 말하는 지점이 있어서 등장인물 하나하나 쉬이 여길 수 없었고 다함께 끌고 가야 한다 생각하다 보니 캐스팅할 때 고민했다"고 했다. 지수의 분량에 대해선 "편집점은 없고, 딱 시나리오 분량이다"라고 답했다.

이지혜의 배후성과 관련해서는 "속편을 만들 수 있다면 어떻게 구축해 나가야 할지 앞으로 고민해야 할 지점"이라며 "다만 원작에서 표현됐던 배후성들의 활약과 모습은 당연히 원작이 갖고 있는 중요한 정보이자 자산이니, 다음편을 만들 수 있다면 응당 활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 분)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분)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이다.

영화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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