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인시스 공모청약 흥행…664대 1 경쟁률로 3조7000억 증거금 몰려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초박형 강화유리(UTG) 전문기업 도우인시스는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664.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출처=도우인시스

청약 증거금은 약 3조7202억 원에 달했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2180개 기관이 참여해 785.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에 따라 공모가는 희망 밴드 최상단인 3만2000원으로 결정됐다.

도우인시스는 세계 최초로 폴더블 스마트폰용 UTG를 양산한 기업이다. 삼성디스플레이 등 글로벌 세트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국내 본사와 베트남 법인을 중심으로 월 181만 장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독점적 공급구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폴더블 디바이스 시장의 핵심 공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옥경석 도우인시스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에도 차세대 UTG 기술 고도화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폴더블 디바이스 시장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우인시스는 17일 납입을 마친 후 오는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dailynew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스타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