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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3기신도시 공공주택 수주 질주

헤럴드경제 정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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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남양주·하남서 우협 선정
1.6조 규모, 실적반등 발판 마련
금호건설이 3기 신도시 민간 참여 공공주택사업에서 잇따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공공부문 수주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의왕군포안산지구 ▷남양주 왕숙지구 ▷하남 교산지구 등 1조6000억원 규모의 공공주택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말 광명 학온지구 수주까지 포함하면 누적 규모는 약 1조9000억원에 달한다. 민간 참여 공공주택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공공이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이 주택을 건설하는 구조로, 공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확보한 공급 모델로 평가된다. 공공분양 방식이기 때문에 민간분양보다 분양가가 낮고 미분양 위험이 적으며, 안정적인 공사비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금호건설은 이러한 사업 구조에 발맞춰 단지별 통합 마스터플랜과 특화 설계를 적극적으로 제안하며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설계·시공·운영까지 전반적인 역량을 갖춘 건설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금호건설의 경쟁력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브랜드 경쟁력 강화도 금호건설 수주 확대의 배경으로 꼽힌다. 신규 주거브랜드 ‘아테라(ARTERA)’는 지난해 출시 이후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으며, 연이은 완판과 신규 입주 단지 확보로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남양주 왕숙지구와 의왕군포안산지구에도 ‘아테라’ 브랜드가 적용될 예정으로, 경기 동북권과 서남권에 대규모 ‘아테라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금호건설의 공공사업 중심 수주는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실적이 흑자 전환된 데 이어 올해는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힘입어 보다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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