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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6명 "퇴직연금 안정적 관리" 3명 "여윳돈"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박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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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연금 수령 방식은 '일시금+연금' 가장 선호
연금 외 재테크수단은 예·적금>주식·펀드>금·달러>부동산>가상자산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제공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제공



퇴직연금에 가입한 직장인 절반 이상은 공격적인 투자보다 안정적 관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7일 '퇴직연금 인식조사'를 발표하고 "'은퇴 후 인생을 위한 '종잣돈'으로 가능한 안정적으로 관리되어야 한다'는 응답이 62.8%로 가장 높았고, '적립금의 일부는 투자를 위한 여윳돈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응답은 30.2%, '높은 수익률을 위해 투자자금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다'는 응답은 7.0%로 집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퇴직연금 가입 직장인 1003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일부터 13일 동안 이뤄졌다.

퇴직연금 적립금을 투자에 활용하는 데 가장 개방적인 인식을 가진 연령층은 30대였고 안정적 관리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50대로 분석됐다.

안정적 관리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선호하는 운용 유형도 안정투자형(50.1%)이 가장 높았다. 이어 원리금보장형(22.5%), 중립투자형(21.2%) 적극투자형(6.2%) 순이었다.

연금수령 방식으로는 응답자의 70% 가량이 적립금의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해 연금수령 의사를 표명했다. 구체적으로는 △일시금+연금(37.7%) △연금(32.3%) △일시금(30.0%)으로 나타났다.


퇴직연금을 일시금으로 수령 시 예상 사용처는 생활비(24.9%)와 주택자금(20.1%), 대출상환(17.6%) 등에 쏠렸다. 창업에 연금을 활용하겠다는 응답은 2.8%에 그쳤다.

퇴직연금 가입 직장인들이 개인적으로 운용하는 재테크 수단은 예금·적금(31.9%), 주식·펀드·채권(23.5%), 보험·연금(18.0%), 금·달러(10.5%), 부동산(8.3%), 가상자산(4.8%) 순이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제공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제공



경총은 "굳이 퇴직연금이 아니더라도 직장인 대부분은 예금·적금 등 안정적인 재테크 수단을 가장 선호하면서도 주식, 보험, 외화, 부동산, 가상자산 등 복수 자산에 대한 분산 투자를 통해 수익성과의 균형을 모색한다"며 "국민연금·퇴직연금 등 법정 노후소득 기반 외에도 개인 성향을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노후준비 전략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조사 대상 : 전국 퇴직연금 가입 직장인 1,003명
* 20대(24.9%), 30대(25.2%), 40대(24.9%), 50대(25.0%) 등 연령별 안배
조사 기간 : 2025년 6월 2~13일 (약 2주)
조사 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온라인·유선조사 병행(수행기관: ㈜모노리서치)
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3.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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