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픽 AI 구성. 엘지유플러스 제공 |
엘지(LG)유플러스가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결합해 쓸 수 있는 구독 서비스 ‘유독픽 AI(에이아이·인공지능)’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2일 출시할 예정이며, 대화형 검색 인공지능 3종 가운데 하나를, 특화 서비스 7종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구독 요금은 월 1만9800원이다.
대화형 검색 인공지능 3종은 ‘라이너’, ‘펠로’, ‘우수AI’다. 3종 가운데 월간요금제 기준 가장 비싼 서비스는 라이너(월2만3900원)로 학술지논문 검색과 연구를 위한 서비스를 표방하며, ‘토종 인공지능’이지만, 특히 북미지역 대학가에서 인기인 서비스로 알려졌다. 펠로와 우수AI는 포인트 소모형 서비스로, 고급 기능에는 사용량에 제한이 있다.
추가 7종은 그래픽 디자인 서비스인 ‘캔바’, 영상 편집 ‘키네마스터’, 영어회화 서비스 ‘플랭’, 면접 코칭 서비스 ‘코멘토’, 국어학습서비스 ‘러니’, 과학학습서비스 ‘과학동아AiR’, 수학학습서비스 ‘수학대왕’이다. 이중 가장 알려진 서비스는 전세계 1억명 이상의 사용자가 있는 캔바다. 캔바의 이용금액은 월 9900원이다.
엘지유플러스가 가장 추천하는 조합은 ‘라이너+캔바’다. 특히 사용자가 많은 캔바는 라이너를 선택할 때만 고를 수 있다. 해당 조합을 개별로 구매할 경우엔 월3만3800원이지만, 엘지유플러스에서 해당 조합으로 구독하면 월 1만9800원에 사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 내 가입하면 1만1900원으로 2년간 쓸 수 있다. 다만, 라이너 프로의 경우 에이닷에는 이미 도입되어 있어 에스케이텔레콤 이용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채반석 기자 chaib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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