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서울경제 언론사 이미지

아주그룹, AI 계열사 '코그넷나인' 뉴베리글로벌에 매각···"인수기업 전략적 지분 투자자"

서울경제 박우인 기자
원문보기
전략적 파트너십 기반 성장 전환
코그넷나인 AI 역량 시너지 강화



아주그룹은 인공지능(AI)계열사 ‘코그넷나인’을 뉴베리글로벌에 매각하고 전략적 파트너십 기반의 성장 전환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코그넷나인은 기업별 비즈니스 요건에 최적화된 AI 도입 전 과정을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AI 매니지드 서비스 전문기업(AI MSP)이다. 지난 2017년 아주그룹이 IT 기업 ‘엠티콤’(MTCom)을 인수해 2021년 사명을 ‘코그넷나인’으로 변경하며 AI 전문기업으로의 전환과 성장을 본격화한 바 있다.

아주그룹은 코그넷나인을 통해 금융 산업 중심의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점진적인 신뢰를 구축해 AI 사업의 가능성과 방향성을 확인해왔다. 최근 생성형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시장 환경의 변화에 따라 코그넷나인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고 안정화하기 위해 전문성과 인프라를 갖춘 외부 파트너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번 매각을 결정했다.

아주그룹은 코그넷나인의 지분을 뉴베리글로벌에 매각하는 동시에 뉴베리글로벌의 전략적 지분 투자자로 참여함으로써 코그넷나인의 미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지하고 협력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뉴베리글로벌은 국내외 클라우드 MSP 시장에서 기술력과 성장성을 입증해온 베스핀글로벌의 지주사다. 이번 전환을 통해 코그넷나인의 AI 역량과의 기술 시너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주그룹 관계자는 “AI와 클라우드는 미래 산업의 핵심 기반인 만큼 아주는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 패러다임의 변화에 주목하며 새로운 성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탐색하고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우인 기자 wipark@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윤석열 기소 명태균
    윤석열 기소 명태균
  2. 2불가리코리아 압수수색
    불가리코리아 압수수색
  3. 3트럼프 황금열쇠 선물
    트럼프 황금열쇠 선물
  4. 4한화 오웬 화이트
    한화 오웬 화이트
  5. 5이이경 용형4 하차
    이이경 용형4 하차

서울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