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치면 갤럭시 쏜다”… 삼성전자, 야구장 접수한 폴더블 마케팅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프로야구장을 뜨겁게 달굴 폴더블 마케팅을 펼친다.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7·Z 플립7’과 함께 삼성 라이온즈, KT 위즈, 두산 베어스와 손잡고 구단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야구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수원 KT 위즈 파크 ‘셀피존’에서 방문객들이 ‘갤럭시 Z 플립7’으로 인증샷을 촬영하는 모습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방문객들이 ‘갤럭시 Z 플립7’으로 삼성 라이온즈의 마스코트 ‘블레오’와 함께 ‘승요 셀피’를 촬영하는 모습

홈런 치면 Z 폴드7 쏜다! 삼성 라이온즈 ‘홈런존’ 이벤트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는 ‘Z 폴드7 전용 루프탑석’이 등장한다. 관람객은 대형 디스플레이로 생생한 중계를 감상하고, 2억 화소 카메라로 직관 인증샷까지 남기며 폴더블의 ‘멀티태스킹 능력’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다.

특히 좌측 외야석에 설치된 ‘갤럭시 홈런존’에서는 홈런이 터지면 실제 ‘Z 폴드7’을 선물로 증정하는 통 큰 이벤트도 열린다. 단 한 방의 스윙이 폴더블 스마트폰을 가져다줄 수 있는 찬스다.

KT 위즈와 함께하는 물총 응원전! 셀피존도 터진다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는 여름 무더위를 날릴 ‘워터 페스티벌’과 연계한 마케팅이 펼쳐진다. 야구장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물놀이+응원 퍼포먼스+셀피 이벤트 3콤보가 압권.

7월 17~20일, 8월 12~14일 체험존에서는 ‘Z 폴드7·Z 플립7’은 물론 ‘갤럭시 워치8’까지 직접 써볼 수 있고, 셀피존에서는 ‘생성형 편집’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사진을 만들 수 있다. 외야 전광판엔 ‘Z 플립7’ 프레임이 씌워져 현장 몰입감도 극대화된다.

8월 13일 ‘갤럭시 데이’에는 ‘Z 폴드7’ 모양의 응원도구를 들고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펼치는 진풍경도 예정돼 있다.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는 7월 23~24일, 8월 26~28일 ‘갤럭시 체험존’이 마련된다. 슬림하고 가벼워진 폴더블 신제품과 진화한 헬스케어 기능을 갖춘 워치8 시리즈까지 한자리에서 체험 가능하다.

여기에 ‘Z 폴드7’ 모양의 대형 스크린 앞에서 응원팀 하이라이트 영상을 배경으로 남기는 인증샷은 팬들에게 최고의 추억이 될 예정.

삼성전자는 3개 구단과 함께 특별한 콘텐츠도 더했다. 구단 마스코트와 함께 ‘Z 플립7’의 플렉스 캠으로 셀피를 찍고, 추첨을 통해 대형 전광판에 본인의 사진이 띄워지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히든 포토 PICK’ 프로그램을 통해 전광판 QR코드를 스캔하면 경기장 내 프린트 존에서 야구 관련 사진을 즉석 출력할 수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장소연 부사장은 “프로야구 정규 시즌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시기에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으로 야구팬들과 더 가까이 교감하고자 이번 마케팅을 기획했다”며 “열정적인 응원의 순간을 폴더블 신제품과 함께하며 기억에 남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