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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 '집사 게이트' 김익래·윤창호 참고인 소환

SBS 전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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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조사를 받기위해 1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kt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김건희 특검팀이 이른바 '집사 게이트'와 관련해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과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 전 사장은 오늘 오전 9시 반쯤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하며, 김 여사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씨와 어떤 관계인지, 김씨 측에 투자하기로 결정한 이유가 무엇인지 묻는 취재진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김 전 회장은 예정된 출석 시간보다 약 3시간 앞선 오늘 오전 7시쯤, 취재진이 집결하기 전 먼저 건물에 들어갔습니다.

윤 전 사장과 김 전 사장은 모두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이들을 상대로 한국증권금융과 키움증권이 2023년 김예성씨가 설립에 관여한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에 투자한 경위를 물어볼 방침입니다.

당시 IMS모빌리티는 사실상 자본잠식 상태였지만 카카오모빌리티, HS효성 등 기업으로부터 184억원을 투자받았는데, 특검팀은 이때 투자한 기업들이 해결해야 할 여러 경영상 현안을 안고 있어 일종의 보험성이나 대가성 자금을 제공한 게 아니냐고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은 다음 주 월요일인 오는 21일 오전 10시,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을 소환할 예정이며,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와는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의혹의 핵심인 김씨는 지난 4월 베트남에 출국한 뒤 특검팀의 소환 요구에 불응하고 있습니다.

이에 특검팀은 김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현재 여권 무효화 조치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전연남 기자 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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