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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00㎜ 넘는 폭우…당진천 범람, 주민 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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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충남 지역에 4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곳곳에 하천이 범람해 일부 지역에선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습니다.

주택이 침수되고 도로가 잠기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흙탕물이 쉴 새 없이 밀어닥치고 불어난 물에 마을이 온통 잠겼습니다.

집안으로 계속 물이 넘어오자 주민들은 옥상으로 대피했습니다.

충남 당진시의 한 마을입니다.

천둥 번개는 멈출 줄 모르고 놀란 가축들의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밤사이 충남에는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서산에는 400㎜가 넘는 폭우에 시간당 100㎜가 넘는 극한 호우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당진과 아산에는 300㎜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당진천 일대는 침수되면서 주민 50명이 대피하는 등 하천이 범람하면서 곳곳에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주의보도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폭우의 영향으로 기찻길도 일부 막혔습니다.

코레일은 경부선 서울역과 대전역 구간 등 폭우가 내린 지역 열차 운행을 일시 중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주시 세월교와 증평군 지하차도 등 도로 곳곳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충남교육청은 아산과 서산, 당진지역 모든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밤사이 모두 300건이 넘는 폭우 관련 신고가 접수됐으며, 인명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대전과 세종, 충남에 50∼150mm, 많은 곳은 18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폭우가 내리는 곳에선 재난 문자 등을 잘 확인하고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취재:배승주

영상:이우재

편집:이휘수



배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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