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FC구척장신, 김진경 멀티골로 불나비 제압… G리그 4강 진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16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구척장신이 김진경의 멀티골과 골키퍼 허경희의 활약으로 FC불나비를 3대 1로 꺾고 G리그 4강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는 마지막 4강 진출 티켓을 두고 펼쳐진 치열한 맞대결이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김진경이 하프라인 근처에서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1분 뒤 골키퍼 허경희의 킥으로 추가골이 터졌다. 이어 전반 6분 김진경이 다시 한 골을 넣으며 스코어는 3대 0으로 벌어졌다.

FC불나비는 전반 종료 직전 강보람의 패스를 받은 한초임이 1년 만에 만회골을 넣었지만, 후반 내내 슈팅을 시도한 끝에도 허경희의 연이은 슈퍼 세이브에 막히며 더 이상의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 후 김진경은 "이번 트로피는 반드시 가져오겠다"며 각오를 다졌고, 방송 말미에는 다음 주 열릴 FC액셔니스타와 FC원더우먼의 4강전 예고편이 공개됐다. 액셔니스타의 박지안과 정혜인, 원더우먼의 마시마가 각각 결승 진출을 향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방송된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dailynew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스타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