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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장마 끝' 발표에도 쏟아진 강한 비...빗나간 장마 전망?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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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재희 앵커
■ 화상연결 : 이현호 공주대 대기과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올여름에 남부지방의 경우에는 장마가 끝났다고 발표를 했습니다마는 많은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까? 장마 전망이 빗나간 것으로 봐야 될까요? 아니면 다시 시작된 것으로 봐야 될까요?

◆이현호> 장마전선에 의해서 처음 비가 온 게 6월 20일 정도부터 시작해서 23~24일 정도까지 오고 그 이후로 3주 정도, 꽤 긴 기간이죠. 장마전선에 의한 비가 오지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장마전선에 의한 6월 하순에 왔던 비가 이제 소강상태에 접어들어서 일단락되었다가 그리고 때이르게 북태평양고기압이 발달해서 폭염이 발생했다가 그다음에 지금 현재 우리가 어제, 오늘 겪고 있는 비는 최근에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여름철 장맛비가 다시 영향을 끼쳤다고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유사한 사례가 최근 1~2년 사이에는 없었지만 시간을 거슬러서 한 10년 정도 전에 보면 2014년도에 보면 그때도 언론에 마른장마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했었는데요. 그때도 장마기간 내내 거의 비가 오지 않았다가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좀 약화되는 8월 하순에 오히려 비가 많이 왔던 그런 기록들이 있었습니다.

◇앵커> 비가 이렇게 많이 내리면서 지금 산사태 위기경보도 계속해서 상향되고 있는 상황인데 특별히 위험한 지역이 있을까요?


◆이현호> 우선 사람이 보기에 흙이 노출되었다고 하면 그 지역은 위험하다고 봐야 됩니다. 특히 산사태를 막는 굉장히 중요한 기작 중 하나가 산에 있는 숲인데요. 지난 봄에 겪었던 산불 화재로 인해서 숲이 노출됐다든지 식물이 약해진 곳은 산사태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봐야 되겠습니다.

대담 발췌: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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