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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부여성발전센터 AX융합 교육과정 개설

동아일보 최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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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 시대 맞춤형 인재 양성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서울특별시동부여성발전센터(센터장 정은아)가 데이터 기반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서울시 동부여성발전센터는 ‘AX융합 데이터 분석 시각화 실무자 양성과정’을 새롭게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 실무 적용 능력을 갖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최근 중앙정부와 지자체를 중심으로 디지털 기반 행정 서비스 혁신과 민간 영역의 데이터 활용 확산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실무형 데이터 분석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체계적인 인재 양성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개설 예정인 교육과정은 참여자들이 AI·데이터 기반 시각화 도구를 직접 활용하며 분석 과제를 수행하고 결과를 시각화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AX융합(AI+Data+Visualization) 방식의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교육생들은 공공데이터 처리, 비즈니스 인사이트 분석, 행정 정보 활용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참가 자격은 취업 의지가 확고한 미취업 여성으로 제한되며, 이공계 전공자나 분석·교육 관련 경력 보유자에 대해서는 우선 선발 혜택을 부여한다. 센터 측은 이 교육과정을 통해 30~40대 경력단절 여성 및 이·전직 희망 여성들에게 신규 디지털 직무로의 진입 경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교육 커리큘럼은 데이터 분석 기초부터 시각화 도구 활용, 실무 적용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설계되어 있으며, 현장 수요를 충실히 반영한 실무 중심 콘텐츠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교육 효과 제고와 함께 취업 연계성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은아 센터장은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역량은 산업 전반에서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교육과정이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여성 인재를 양성하고, 고용 창출과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교육과정 안내 및 모집 공고는 서울특별시동부여성발전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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