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OSEN 언론사 이미지

“1대 100의 사나이vs일본 프로레슬링의 전설”..‘꼬꼬무’ 최배달·역도산 성공신화 다룬다

OSEN
원문보기

[OSEN=김채연 기자] SBS ‘꼬꼬무’에서 일제강점기 전후 일본에서 아이돌급 인기를 누렸던 두 한국인 역도산과 최배달에 관해 파헤친다.

17일 방송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연출 이큰별 이동원 고혜린, 이하 ‘꼬꼬무’)에서 K 스포츠의 원조인 ‘일본 프로레슬링의 전설’ 역도산과 ‘1대 100의 사나이’ 최배달의 성공신화를 밝힌다. 이 가운데 여행 크리에이터 원지, 개그맨 허경환, 배우 송진우가 리스너로 출격한다.

최배달과 역도산은 일본인들이 신급으로 추앙하는 인물로 영화 ‘바람의 파이터’에서는 양동근이 ‘역도산’에서는 설경구가 주연을 맡아 한국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끈 바 있다. 이에 ‘꼬꼬무’에서는 일본을 사로잡은 K 스포츠의 원조인 두 사람의 정신과 스토리가 글로벌에서 통했던 이유를 공개한다.


최배달은 ‘극진 가라테’를 창시한 후 일본 무도계에서 도전장이 날아들자 100명을 상대로 ‘원샷 원킬’의 대결을 펼치는가 하면, ‘더 이상 사람 중에 싸울 사람이 없다’ 하여 450kg 소 라이텐구와 싸우면서 명성을 펼친다. 한편, 일본 프로레슬링계에 뛰어든 역도산은 2m가 넘는 미국 샤프 형제와의 경기에서 ‘가라테 촙’으로 역전승을 이루며 일약 ‘일본 프로레슬링의 전설’로 떠오른다. 이후 역도산은 사업가로도 성공해 우리나라의 스포츠계에 다양한 지원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놀라운 이들의 행보에 허경환은 “길에서 만나면 어깨 접고 갈 듯”이라고 했고, 송진우는 “역도산은 그 시절의 아이돌”이라며 시청률 98%를 기록한 역도산의 인기에 놀라움을 자아낸다.

한편, ‘꼬꼬무’를 통해 최배달의 아들 최광범이 아버지를 추억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현재 정형외과 의사인 최광범은 “의대 입시에서 실패한 후 아버지 최배달에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가 난생처음으로 혼났다”라며 “아버지는 ‘최선을 다한다고 하지 말고 꼭 한다고 얘기하라’라고 하셨다”라며 목표를 향해 언제나 소처럼 돌진한 최배달의 성품을 공개한다.

그 시기에 글로벌을 아우르는 아이돌급 인기로 K 스포츠의 원조가 됐던 최배달과 역도산의 파워는 어디서 온 것일지, 또한 두 사람이 한곳에서 마주쳤던 일화와 함께 두 사람의 알려지지 않은 한국 스포츠를 향한 사랑까지 ‘꼬꼬무’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꼬꼬무’는 세 명의 '이야기꾼'이 스스로 공부하며 느낀 바를 각자의 '이야기 친구'에게,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1:1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에 SBS를 통해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SBS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허훈 트리플더블
    허훈 트리플더블
  2. 2이재명 호남 애정
    이재명 호남 애정
  3. 3김아랑 은퇴
    김아랑 은퇴
  4. 4하츠투하츠 신인상
    하츠투하츠 신인상
  5. 5신민아 김우빈 결혼
    신민아 김우빈 결혼

OSE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