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0.0 °
JTBC 언론사 이미지

"큰 실수" 이진숙 '자녀 유학' 사과에도…야 "자질 문제"

JTBC
원문보기
연구 윤리 위반 의혹은 정면으로 반박
'갑질 의혹' 강선우…당내서도 "사퇴해야"


[앵커]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어제 자정까지 진행됐습니다. 이 후보자는 자녀의 조기 유학에 대해서는 사과했는데, 야당은 교육부 장관으로서 기본 자질을 문제 삼으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보좌관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여당 내에서도 사퇴하라는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나왔습니다.

하혜빈 기자입니다.

[기자]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는 둘째 딸을 의무교육 기간에 유학보낸 것에 대해서 사과했습니다.

[이진숙/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 그때는 그게 불법인지조차 사실 인지를 못 했습니다. 인지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그것은 저의 큰 실수였던 것 같습니다.]


논문 표절과 가로채기 등 연구 윤리 위반 의혹은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이진숙/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 학생이 학위논문을 하기 전에 (제가) 국가 연구 프로젝트로 수주해서 연구 책임자로 수행했던 연구들입니다. 그러니까 제1저자가 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

[김용태/국민의힘 의원 : 연구윤리에 대한 기준이 너무 안일하다고 느껴져요. 교육부 장관으로서는 부적격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 후보자는 부끄럽게 살지 않았다며 끝까지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이진숙/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 제 평생의 명예가 걸린 일입니다. 제가 받아들일 수 없는 점임을 정확히 말씀드립니다.]

야당은 이 후보자의 전문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고, 청문회는 자정이 되어서야 끝났습니다.


[조정훈/국민의힘 의원 : 공교육 정상화시키겠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인 내용 하나 없었고요, 사교육 절감하시겠다고 하는데 기억에 남는 표현, 제안 하나 없었습니다.]

보좌진 갑질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는 당 내에서 공개 사퇴 요구를 받았습니다.

민주당 보좌진협의회 역대 회장단은 "권한을 명분 삼아 권위를 휘두르는 자가 공직을 맡는 것은 국민 눈높이와 시대 정신에 맞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확인된 후보자의 입장은 거짓 변명에 불과했고 자기 방어에만 급급했다"고 꼬집었습니다.

[영상디자인 황수비 영상편집 이화영]

하혜빈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종국 런닝맨
    김종국 런닝맨
  2. 2트럼프 사진 삭제
    트럼프 사진 삭제
  3. 3현빈 손예진 사랑
    현빈 손예진 사랑
  4. 4현대건설 6연승
    현대건설 6연승
  5. 5대통령 집무실 청와대 복귀
    대통령 집무실 청와대 복귀

함께 보면 좋은 영상

JTBC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