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여자농구, 월드컵 8강 진출 불발…캐나다에 58-70 패

19세 이하 여자 농구대표팀이 16일(현지시간) 열린 2025 FIBA 여자농구 월드컵 16강에서 캐나다에 58-70으로 졌다. (FIBA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19세 이하(U19) 여자 농구대표팀이 캐나다에 덜미를 잡혀 2025 국제농구연맹(FIBA) U19 여자농구 월드컵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강병수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6일(현지시간) 체코 브르노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16강에서 캐나다에 58-70으로 졌다.

임연서(20점)와 이가현(14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분투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조별리그에서 미국(53-134 패), 이스라엘(61-63 패), 헝가리(45-81 패)를 상대로 3연패, A조 최하위에 그친 한국은 16강에서도 B조 1위 캐나다에 지며 이번 대회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다.

8강 진출이 불발된 한국은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한국의 다음 상대는 16강에서 일본에 패한 브라질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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