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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하반기에도 택배 물동량 증가세 이어질 것"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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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3만원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7일 CJ대한통운에 대해 내수부양책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택배 물동량 증가세가 하반기까지 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른 실적 성장도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3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전망한 CJ대한통운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3조1357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1% 감소한 1112억원으로 추정된다.

부문별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택배와 글로벌은 각각 25%, 5% 감소한 463억원, 176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는 반면 CL은 7% 성장한 457억원으로 점쳐지고 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커머스 수요 회복이 더딘 탓에 택배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판가 인상 효과도 1%로 처음 예상만큼 공격적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국투자증권은 주 7일 배송과 풀필먼트 등 차별화 배송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면서 택배 영업이익률은 1분기 대비 1%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하반기 개선 방향은 변함없다는 판단이다. 현재 투자환경에서는 내수부양책 기대감이 더 부각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택배 물동량은 5월까지 기대에 못 미쳤지만, 6월 들어 분위기가 급반전되며 올해 처음으로 전년 대비 증가전환했다"며 "이 같은 증가세는 하반기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CJ대한통운의 주가는 최근 반등했지만, 여전히 시장 수익률을 하회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 연구원은 "프리미엄을 되찾으려면 주 7일/새벽배송 등 차별화 서비스를 통해 쿠팡으로 가던 택배수요 이탈을 막는 한편 W&D 등 3자물류 시장 내 지배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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