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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림 “故 남일우 지금도 촬영간 것 같아...못해준 게 미안”

스타투데이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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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림.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김용림.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용림이 남편인 배우 고(故) 남일우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61년 차 명품 배우 김용림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김용림은 꽃다발을 들고 데뷔 60주년 사진전을 개최한 배우 송승환을 찾아가 축하를 건넸다. 이어 김용림은 “어떻게 사진전을 할 생각을 했냐”라고 물었다.

송승환은 “데뷔 60년 기념으로 책이 나왔다. 대부분 출판기념회를 하는데 나는 그런 게 싫었다. 어릴 때부터 연극, 영화 드라마 작품을 하면서 찍은 사진이 많으니까 이번 기회에 그런 것 좀 추려서 전시회 하면 괜찮다 해서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김용림은 “너무 잘했다. 아마 어떤 배우도 이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을 거고 생각도 못했을 거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송승환은 “많은 분들이 나처럼 자료가 많지 않으시더라”라고 말했다.

김용림은 “나부터도 우리는 가족이 다 배우 아니냐. 그런데도 정말 남일우 씨가 유난히 스크랩을 잘해서 내 걸 많이 해놓긴 했어도 나는 전혀 이런 생각을 해본 적도 없다”고 이야기했다.


스튜디오에 있던 이성미는 김용림에게 “저런 장소에 가면 남일우 선생님 생각이 많이 나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용림은 “항상 두 사람 다 배우니까 각자 생활을 떨어져서 했다. 지금도 어디 남편이 촬영 가 있는 것 같다. 한가할 때 사진을 보면 늘 생각이 나고 못해준 게 미안하고 그렇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내 “우울할 시간이 없다. 그냥 내 생활을 열심히 해야 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용림은 지난 1965년 故 남일우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아들 남성진은 SBS 3기 공채 탤런트 출신인 배우로 2004년 동료 연기자인 김지영과 결혼했다. 남일우는 지난해 3월 노환으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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