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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김지민, 하객 1200명이라더니 '사채업자'까지…정이랑 "분위기가 좀"

스포츠조선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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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정이랑이 남편의 '하객룩'을 거침없이 디스했다.

정이랑은 15일 "귀부인과 사채업자는 아…분위기가 좀ㅋㅋ"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이랑 부부의 김준호, 김지민 결혼식 참석 인증샷이 담겼다. 포토존 앞에서 어깨동무를 하며 다정한 포즈를 취한 정이랑 부부. 우아한 원피스에 명품백까지 든 정이랑과 달리 남편은 클러치를 손에 들고 남다른 풍채를 자랑했다. 이에 정이랑은 남편 김형근을 사채업자같다고 놀리기도.



이에 신부 김지민은 "웬일로 게시물을ㅋㅋㅋ자주 좀 올려주세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개그맨 김준호와 김지민은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하객수가 무려 1200명에 달하는 초호화 결혼식에서 사회는 이상민이, 축가는 가수 거미와 변진섭이 맡았다.

바쁜 스케줄 탓에 신혼여행을 잠시 미룬 두 사람. 두 사람은 당분간 신혼여행 대신 본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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