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보러 갑시다"…강도로 돌변 후 2천만 원 뜯어

부동산을 소개해달라며 접근한 뒤 강도로 돌변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어제(16일) 낮 12시 40분쯤 피해자에게 "살 집을 구해달라"고 요청해 함께 차량에 탑승한 뒤 흉기로 위협해 2천만 원을 자신의 계좌로 송금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 발생 4시간 만에 A씨를 붙잡은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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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흔(ea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