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여가부에 "청년 남성 차별 연구해 대책 마련"

이재명 대통령이 여성가족부에 20대 남성들이 특정 부분에서 겪는 차별 문제를 연구해 대책을 만드는 방안을 점검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오늘(16일) 공개된 지난달 10일자 국무회의 회의록을 보면 이 대통령은 신영숙 여가부 차관에게 "남성들이 차별받는다고 느끼는 영역이 있는데 공식적 논의를 어디서도 안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체 구조적으로 보면 여성이 차별받는 억울한 집단이 분명하다"면서도 젊은 남성들의 군복무와 경쟁 탈락 문제를 언급하며 여가부에 담당 부서가 있는지 묻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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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환(ssh8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