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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권 꺼내 '이진숙 조기유학' 비판…"북한 주적" 신경전도

연합뉴스TV 양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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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정부 1기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중반부로 접어들었습니다.

후보자들의 도덕성 의혹과 전문성은 물론 대북관을 놓고 여야 간 충돌도 격화됐는데요.

특히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를 겨냥해 야당이 집중 포화를 퍼부었습니다.

양소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슈퍼위크' 3일차 인사청문회에 오른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

국민의힘이 '무자격 5적' 중 한 명으로 꼽은 이진숙 후보자 청문회는 시작부터 자료 제출과 증인 채택 문제로 고성이 오가다, 개의한 지 45분이 지나서야 질의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국민의힘은 신사임당이 그려진 5만 원권과 율곡 이이가 그려진 5천 원권을 꺼내들며, "자녀를 조기유학 보낸 이 후보자는 공교육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비판했지만,


<김대식 / 국민의힘 의원> "우리 자식 한 점수라도 더 올려달라고 애원하고 기도하는 이런 모습을 한 번이라도 경험해보셨냐고…"

민주당은 "대단한 사람"이라며 이 후보자를 띄웠습니다.

<김문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여성으로서 국립대 총장까지 하고, 두 자녀를 키우면서 여기까지 온 건 상당히 대단하다고 봅니다."


민주노총 위원장 출신인 김영훈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노동관이 아닌 대북관을 놓고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김 후보자가 "북한은 주적이 아니라는 데 동의한다"고 발언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한때 집단 퇴장한 겁니다.

<조지연 / 국민의힘 의원> "대한민국의 주적을 왜 말씀을 못하시죠."

<김영훈 /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대한민국을 지금 위험에 빠뜨리는 세력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 같은데요."

다시 시작된 청문회에서 민주당 박홍배 의원은 "국민의힘이 인사청문회장을 철 지난 색깔 논란의 장으로 전락시켰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국민의힘 정당해산심판 청구'를 둘러싼 여야 간 공방이 날카로웠습니다.

정 후보자는 정당해산 심판을 청구해야 한다는 민주당 측 질의에 "정당 '1호 당원'인 대통령이 의원들의 판단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수사를 통해 사실관계가 확정되면 판단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연합뉴스TV 양소리입니다.

[영상편집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

[영상편집 윤현정]

[뉴스리뷰]

#인사청문회 #이진숙 #김영훈 #정성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양소리(s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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