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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꽃미남' 한진희, 어느덧 76세…'꽃할배' 섭외 거절 이유는

머니투데이 마아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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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진희(76)의 근황이 공개됐다.(오른쪽)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영상 캡처

배우 한진희(76)의 근황이 공개됐다.(오른쪽)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영상 캡처


원조 꽃미남 배우 한진희(76)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에는 '배우 한진희 1화(사상 첫 토크쇼 출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은 한진희의 "구독 좋아요 눌러주세요"라는 멘트로 시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송승환은 이날 "70~80년대에는 TV가 아니라 '안방극장'이라고 했다. 저녁 먹고 온 가족이 TV 앞에 둘러앉아 드라마를 보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 시절 대한민국에서 드라마 남자 주인공을 제일 많이 하셨던 분을 모셨다"라고 한진희를 소개했다.

원조 꽃미남 배우 한진희(76)의 근황이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원조 꽃미남 배우 한진희(76)의 근황이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송승환은 "형님은 예능 같은 데 안 나가시더라"고 말했고 한진희는 "섭외가 많이 왔었다"라고 답했다. 그는 나영석 PD의 '꽃보다 할배'와 강호동이 MC를 맡았던 '무릎팍도사' 등에 출연 섭외를 받았지만 고사했다고 말했다.

한진희는 "(거절한)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능력이 없는 거, 재미가 없다. 그리고 (드라마를 찍느라) 너무 바빴다"라며 "예능까지 나가면 드라마도 장난 같고 예능도 장난 같을까 봐 거절했다. 지금 와서 생각하면 잘한 건지 모르겠다"라고 털어놨다.


송승환이 "'TV는 사랑을 싣고' 초대 MC는 하지 않으셨냐"고 묻자, 한진희는 "MC는 꽤 했다. 음악 DJ도 했다"라고 답했다.

한진희는 근황에 대해 "요즘은 살림을 배우고 있다. 전직 탤런트가 되고 나니까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더라"며 "전철도 못 타서 전철 타는 법도 배우고 있다. 오늘도 전철 타고 왔다. 그런 걸 익히느라 좀 바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진희는 1969년 TBC 9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영화 '화춘' '엽기적인 그녀'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드라마 '전원일기' '보통 사람들' 'LA 아리랑' '목욕탕집 남자들' '내 사랑 내 곁에'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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