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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 만에 남자 1500m 한국신 세운 이재웅, 한 달 만에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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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 육상 중거리 희망 이재웅(국군체육부대)이 1500m에서 자신의 한국 기록을 경신했다.

이재웅은 16일 일본 홋카이도 기타미시에서 열린 2025 호크렌 디스턴스챌린지 4차 대회 남자부 1500m 경기에서 3분36초01을 기록, 3분36초58의 아라이 나나미(일본)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이재웅이 지난달 14일 일본 홋카이도 시베츠에서 열린 호크렌 디스턴스챌린지 2차 대회에서 3분38초55의 한국기록으로 골인하고 있다. [사진=대한육상연맹] 2025.07.16 zangpabo@newspim.com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이재웅이 지난달 14일 일본 홋카이도 시베츠에서 열린 호크렌 디스턴스챌린지 2차 대회에서 3분38초55의 한국기록으로 골인하고 있다. [사진=대한육상연맹] 2025.07.16 zangpabo@newspim.com


이로써 이재웅은 지난달 32년 만에 한국기록을 깨뜨린 데 이어 한 달 만에 2초02를 단축시키는 놀라운 행진을 계속했다. 이재웅은 지난달 14일 홋카이도 시베츠에서 열린 호크렌 디스턴스챌린지 2차 대회에선 3분38초55를 기록, 1993년 12월 필리핀 마닐라 아시아육상선수권에서 김순형이 세운 한국기록(3분38초60)을 32년 만에 0.05초 앞당겼다.

5월 구미에서 열린 2025 아시아선수권에서도 2위(3분42초79)에 오른 이재웅은 1995년 자카르타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김순형 이후 30년 만에 남자 1500m에서 시상대에 섰다.

이와 함게 이재웅은 걸비르 싱(인도)을 제치고 올 시즌 남자 1500m 아시아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싱은 13일 3분36초58에 달렸는데, 이재웅은 싱의 기록을 0.57초 당겼다.

이재웅은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앞으로 한국을 넘어 아시아, 세계를 향해 큰 목표를 가지고 달려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부 1500m에 출전한 박나연(원주시청)은 4분14초25로 2위에 올랐다. 이 종목 한국 기록은 1992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이미경이 작성한 4분14초18여서 아쉬움을 남겼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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