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7월 16일 뉴스리뷰

■전국 곳곳 굵은비…오산 옹벽 붕괴로 차량 깔려■

전국에서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는 가운데 비로 인한 피해 상황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오산시에서는 고가도로 옹벽이 무너져 차량 2대가 깔린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대통령, 세월호·이태원 유가족 면담■

이재명 대통령이 세월호·이태원 등 사회적 참사 유가족 200여 명과 만났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될 정부의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며 국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청문회 3일차…"사퇴해야" vs "의혹뿐"■

인사청문회 사흘째인 오늘 교육부와 법무부,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들이 국회 검증대에 올랐습니다.

특히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문 표절 의혹과 자녀 조기유학 문제를 놓고 야당의 공세가 거세게 이어졌습니다.

■법원, 尹구속적부심사 모레 오전 심문■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구속의 적법성 여부를 다투기 위해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습니다.

법원은 모레 오전 10시 15분에 심문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심문에 직접 출석할 예정입니다.

■소고기·쌀 관세협상 쟁점 부상…투쟁 예고도■

미국과 관세 협상을 이어가는 우리나라 통상당국이 농축산물에 대한 전략적 고려가 필요하다고 언급하자 농민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농축산업계는 대대적인 투쟁에까지 나설 것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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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흠(makehm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