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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브라이튼 이적' 윤도영, 에레디비시 승격 팀 엑셀시오르 임대....김남일 이후 22년 만에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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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윤도영이 엑셀시오르 유니폼을 입었다.

엑셀시오르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윤도영을 브라이튼에서 임대를 했다. 비자 절차가 마무리되면 스쿼드에 합류할 예정이다"고 공식발표했다.

윤도영은 "엑셀시오르에 온 순간부터 환영을 받았다. 모두가 친절하다. 루벤 덴 윌 감독과 이야기를 나눈 후 구단에 대해 더 잘 이해했다. 팀이 강하고 수준 높다는 인상을 받았다. 결정적인 요인이었다. 엑셀시오르가 승격을 한지 얼마 안 돼 긍정적 관심을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보다 팀의 이익이 우선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도영은 대전하나시티즌이 길러낸 재능으로 지난 시즌 프로 무대에서 데뷔를 했다. 2024시즌 K리그1 19경기 1득점 3도움을 달성하였으며, 마사 등과 팀 내 최다 도움을 달성하였다. 대전 잔류를 이끌며 양민혁과 함께 차세대 대표팀 공격수로 언급됐다. 대전과 프로 계약을 맺었고 올 시즌도 주전으로 나서는 중이었다.

브라이튼이 영입을 했다. 브라이튼은 프리미어리그 승격 후 전 세계에서 재능 있는 선수들을 영입해 잘 키우는 구단으로 유명하다. 전반기를 마친 윤도영은 브라이튼으로 바로 가지 않고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떠난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으로 임대 이적한다. 엑셀시오르는 2003년 김남일이 뛰었던 팀으로 윤도영이 합류하면 22년 만에 코리안리거가 뛰게 된다.

엑셀시오르는 승격 팀이다. 2023-24시즌에 강등을 당했고 2024-25시즌 에이르스터 디비시(2부리그)에 있다가 다시 승격을 해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 올라왔다. 승격 팀인 만큼 윤도영은 주전으로 뛸 수 있을 것이다. 브라이튼은 일단 재능을 영입한 뒤 임대를 보내고 관찰해 다음 시즌 1군에 쓸 때가 많았다. 엑셀시오르에서 활약을 이어간다면 브라이튼도 윤도영을 더욱 눈여겨볼 것이다.

윤도영은 14일 출국 기자회견에서 "엑셀시오르를 결정한 이유는, 사실 많은 팀들이 제안이 있었는데 찾아보고 공부해 본 결과 네덜란드 리그 스타일이 나와 맞을 거라고 생각을 했다. 네덜란드 리그에서도 여러 팀들이 제의가 왔는데 미팅을 통해 엑셀시오르로 결정했다. 엑셀시오르 감독과 미팅을 하면서 좋은 호감을 받았고 그래서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한 바 있다. 윤도영의 새로운 도전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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