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세' 선우용여, 유부남 된 전 썸남 재회…"아내 질투할까 비밀로" (순풍)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15년 만에 전 썸남을 만났다.

16일 선우용여의 유튜브 채널에는 '35살 연하남 유세윤이 81세 선우용여와 데이트하면 생기는 일 (+포복절도 플러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선우용여는 "유튜브를 하니까 별걸 다 보여준다"면서 셀프 메이크업 과정을 공개했고, 옷까지 바꿔 입으면서 단장을 해 누구를 만나러 가는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알고 보니 15년 전 '세바퀴'에서 '용여세윤' 커플로 화제를 모았던 35살 연하 유세윤을 만나기로 한 것. 두 사람의 재회를 바라는 구독자들의 댓글 역시 쏟아진 바 있다.

이동하는 길에 선우용여는 유세윤에 대해 "똘똘하고 다부지다. 착하면서 사리 분별도 할 줄 안다"는 칭찬과 함께 조식을 즐겨 먹는 호텔에 도착했다. 그러면서 오랜만에 젊은 남자와 데이트할 기분에 설렘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유세윤은 센스 있게 선우용여가 좋아하는 해바라기와 '노화 방지' 식품을 선물로 준비해 감동을 유발했다. 이때 유세윤은 "이미 (노화를) 방지할 것도 없다"는 멘트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서로 근황을 묻던 중, 선우용여가 유세윤 아내의 안부를 묻자 유세윤은 "오늘 비밀로 하고 왔다. 혹시 질투할까 봐"라는 플러팅으로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