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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서부 밤사이 극한 호우...내일까지 200mm↑ 큰비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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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밤사이 중서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80mm의 극한 호우가 쏟아지겠고,

내일까지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수현 캐스터!

[캐스터]

네.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서울에도 비가 강하게 내리고 있나요?


[캐스터]
아직 서울은 비가 많이 강하지 않습니다.

시간당 5mm 안팎 정도인데요.


하지만 문제는 앞으로 빗줄기가 무척 굵어진다는 겁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와 전북에 시간당 최대 50~80mm의 극한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이에 따라 저지대가 침수되고, 하천의 물이 넘칠 수 있는 만큼 위험 지역 출입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서울 등 중서부와 전북 북부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호우 경보가 발효 중인 충남 보령과 평택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고 있는데요.

점차 그 밖의 중서부 지역에서도 강한 비가 집중되겠고, 내일 새벽에는 남부 지방에서도 비가 강해지며 호우 특보가 더 확대, 강화되겠습니다.

비의 양도 무척 많습니다.

이미 오늘 하루에만 충남 보령 오천면에 100mm, 전북 군산 옥도면에 80.5mm 충남 태안에도 77mm의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내일까지 경기 남부와 충청도에 200mm 이상,

강원과 전북 서부에 150mm 이상, 서울 등 수도권에도 최고 150mm의 큰비가 더 내리겠고,

돌풍과 벼락도 동반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주말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내일 밤까지는 전국적으로, 모레는 남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집중될 전망입니다.

취약시간대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시 한번 주변을 점검하는 등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김수현입니다.

YTN 김수현 (soohy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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