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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법사 압수수색 계속…내일 '집사 게이트' 기업 소환

연합뉴스TV 배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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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특검이 '집사 게이트' 의혹에 연루된 대기업 총수들을 내일부터 본격 소환합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경우 건강을 이유로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배윤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특검은 이른바 '집사 게이트' 사건과 관련해 내일 오전 10시,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과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을 소환합니다.


당초 같은 날로 소환을 통보했던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해외 출장을 이유로 다음주 월요일에 소환합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주는 오전에 지병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를 밝힌 걸로 전해졌는데, 특검은 출석일자를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검은 집사 게이트의 핵심 인물인 김예성 씨에 대해선 체포영장을 청구한 상태인데, 법원에서 발부되면 여권무효화 조치에 나설 예정입니다.


특검은 건진법사 의혹과 관련한 압수수색을 오늘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젯밤 10시까지 13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고, 완료되지 않은 2곳에 대해 오늘도 영장을 집행 중입니다.

어제 압수수색에는 지난해 말 서울남부지검 수사 당시에는 빠졌던 법당 지하층 이른바 '비밀공간'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건희 특검은 또, 명태균 씨가 연루된 공천 개입 의혹 수사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해당 의혹을 처음 알린 강혜경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 씨는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며 "특검에서 모든 진실이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씨 측은 강 씨의 하드디스크와 함께 명태균 PC와 김영선 전 의원이 사용했던 휴대폰, 여론조사 자료와 계좌거래내역 등을 특검에 임의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비공표 여론조사 대부분에서 조작이나 불법 정황이 있었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과 홍준표 전 대구시장,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등에 대해 문제가 있어 보이는 100여 건의 여론조사와 관련 데이터도 함께 제출했다"고 했습니다.

특검은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김영선 전 의원도 소환을 통보하고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윤주입니다.

[영상편집 박창근]

#건진법사 #김건희특검 #집사게이트 #윤창호 #김익래 #조현상 #김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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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주(bo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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