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폴리텍대학, 한전 가평지사와 협력해 체험형 안전교육

[서동일 기자(=춘천)(tami80@pressian.com)]
한국폴리텍Ⅲ대학(학장 지경배) 춘천캠퍼스는 16일 총 3회에 걸쳐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 가평지사(지사장 이주헌)와 협업해 VR·XR 기반 산업재해 예방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노사합동 산업안전보건 강조기간’을 맞아, 한전 가평지사 및 협력사인 MCS, FMS 소속 직원 3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춘천캠퍼스 꿈드림공작소가 주관했다.

ⓒ한국폴리텍Ⅲ대학 춘천캠퍼스

교육 프로그램은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를 VR·XR 환경에서 실감나게 체험하도록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참여 직원들의 비상 대처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교육에 앞서 지난 7월 7일에는 가평지사장과 관리감독자 4명이 춘천캠퍼스를 방문해 교육프로그램과 콘텐츠를 협의하고 교육시설에 대한 사전체험을 진행하는 등 교육의 품질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사전 준비도 철저히 이뤄졌다.

지경배 학장은 “이번 협력 교육을 통해 기업과 대학이 함께하는 안전문화 확산의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며,“우리 대학을 직업교육을 넘어 산업현장과 협력하는 안전·기술교육의 거점으로 삼아 지역 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하여 실효성 있는 현장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서동일 기자(=춘천)(tami80@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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