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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임신' 이시영도 기대고 싶던 맏언니, 남기애 '살롱 드 홈즈' 꽉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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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살롱 드 홈즈’에서 배우 남기애가 기대고 싶은 맏언니로서 극을 따뜻하게 채웠다.

최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에서 남기애는 평범한 슈퍼 주인에서 아파트 내 빌런을 처단해가며 새로운 나를 찾았다. '줌벤져스'를 통해 캐릭터 활력을 찾음은 물론 극의 활력 또한 채워냈다. 오지랖 넓고 오만사 이웃에게 관심도 많은 그녀이기에 주변을 보살피는 마음이 줌벤져스의 기반이 되어 든든하고 사랑스러운 맏언니로서 팀을 선하게 이끌었다.

남기애는 첫 등장부터 확실하게 전지현의 캐릭터를 구축해나갔다. 누구에게나 먼저 다가가 말을 걸고, 이웃들의 사연에 깊이 공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사건 현장을 직면할 때는 발을 동동 구르다가도 결정적인 순간에 임기응변을 발휘하는 든든한 모습도 함께였다. 남기애의 연기로 그려진 전지현은 우리 옆집에 살고 있을 법한 친근한 이웃, 친해지고 싶은 동네 언니의 모습으로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그의 노련한 연기는 전지현의 아픈 과거까지 끌어안았다. 극 중 전지현은 자식을 먼저 떠나보낸 아픔을 안고 있기에 동네 아이들에게 더욱 마음을 쓰는 인물. 남기애는 일상 속에서 문득문득 자식에 대한 그리움을 느끼는 모습을 섬세하게 담아내 평소의 러블리한 모습과는 대조되는 쓸쓸함으로 그가 지니고 있는 슬픔에 더욱 마음을 아련하게 했다.

평범한 동네 이웃이 곧 히로인이 된 듯한 캐릭터 소화력은 남기애이기에 가능했다. 상대방의 마음을 무장 해제시키는 러블리함부터 마음 한켠에 숨겨둔 짙은 그리움까지. 남기애의 노련하고 섬세한 연기는 ‘전지현’이라는 캐릭터의 현재뿐만 아니라 과거 서사와 미래까지 궁금하게 하며 보는 이로 하여금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품게 만들었다.

‘살롱 드 홈즈’의 러블리한 맏언니 전지현으로 멋진 활약을 펼친 남기애는 SBS 새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촬영에 한창이다. 사랑스러움과 따스한 공감 능력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 남기애가 또 어떤 변신으로 안방극장을 찾아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EN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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