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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푸아그라 팔고, 땡볕에 휴양객 연출…북한 '외화벌이' 발버둥

연합뉴스 김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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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양요리 3대 진미로 꼽히는 오리·거위 간 요리 '푸아그라'와 대표 한식 메뉴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평양 맛집이 있다고 합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내나라는 평양의 '뉴타운' 격인 화성지구의 '신상' 맛집 '화성락원불고기식당'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5일 보도했는데요. 2층짜리 건물을 쓰는 이 식당은 지난 4월 준공한 평양 화성지구 새 도시구획의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연건축면적이 4천여㎡(1천200여평)에 달합니다. 매체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깔끔한 유니폼을 차려입은 젊은 종업원들이 손님들을 맞고 있는데요. 매체는 "40여가지의 불고기, 련어배살회(연어뱃살회), 게사니간(거위간)햄버거 등 200여가지의 각종 료리(요리)들을 봉사한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색적인 점은 북한이 푸아그라나 연어 뱃살처럼 일반 주민이 접하기 힘든 화려한 요리를 내세워 대외선전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외국인 관광객도 겨냥한 마케팅으로 보이는데요. 관광은 대북 제재 대상이 아니어서 외화를 벌어들일 중요한 수단입니다. 한편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는 지난 14일(현지시간) 강원도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리조트를 다녀온 자사 기자의 체험기를 실었습니다. 14가지 음식이 나오는 코스 요리가 10달러(약 1만4천원), 세계적 체인 호텔 못지않은 객실은 1박에 90달러(약 12만4천원)라고 소개하고, 해변에는 조선노동당 당원들이 관광객인 척 북적이는 리조트의 모습을 '연출'했다고 전했습니다. 제작: 김해연·김혜원 영상: 연합뉴스TV·로이터·조선중앙TV haeyou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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