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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美 '아메리칸 아이돌' 스태프, LA 자택서 총격 사망..범인 잡혔다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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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미국 예능 '아메리칸 아이돌'의 스태프가 총격으로 사망했다.

16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메리칸 아이돌' 음악감독이었던 로빈 케이와 남견 토마스 델루카는 15일 LA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하루 만에 용의자가 체포됐는데 22세 레이몬드 부다리안이다.

15일 오후 2시 반쯤, 경찰은 부부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로 자택을 찾았다가 피해자들을 발견했다. 관계자는 "현장에 강제 침입이나 문제가 발생한 징후는 없었다. 현재 용의자는 잠기지 않은 문을 통해 자택에 침입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레이몬드 부다리안은 로빈 케이 부부에게 여러 차례 총을 쏘고 걸어서 집으로 도망쳤다. 로빈 케이는 식료품 저장실에서, 토마스 델루카는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용의자의 범행 동기와 함께 이들이 어떤 관계에 있는지 수사 중이다.

한편 로빈 케이는 20년 넘게 '아메리칸 아이돌'의 음악 감독이 활동해왔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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