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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방출 통보' 황희찬, 울버햄튼 떠나 버밍엄 이적 적신호..."이적료+급여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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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황희찬이 버밍엄 시티로 향할 가능성이 낮다는 관측이 나왔다.

황희찬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이적이 유력하다. 이미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 체제에서의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자리를 잃었다. 시즌 막바지 여러 경기에 결장하면서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했다.

시즌이 끝난 뒤 페레이라 감독도 사실상 방출 통보를 내리기도 했다. 페레이라 감독은 지난달 "황희찬은 자신이 중요하다고 느끼는 것을 좋아하고 팀을 사랑하고 뛰기를 좋아한다. 주전 선수로 활약하고 싶어한다. 다만 내가 주전을 약속할 수는 없다. 경쟁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할 수 있을 뿐이다. 황희찬이 만약 다른 클럽으로의 이적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또 다른 이야기다. 황희찬을 비롯한 다른 선수들과도 같은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 경쟁에 참여하고 싶고 경기에 나가고 싶어해도 그들이 선발 11명에 들 거라고 보장할 수 없다. 난 못 한다. 모두가 자신의 자리를 위해 경쟁해야 한다. 난 선물을 주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황희찬의 행선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데 최근 거론된 곳은 버밍엄이다. 이번 시즌 3부 리그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우승하여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 승격이 확정됐다. 2011-12시즌부터 줄곧 2부에 있던 버밍엄은 1년 만에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2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 영입이 필수적이다.


영국 '버밍엄 라이브'는 "황희찬이 이론 상으로는 버밍엄에서 활약할 수 있다. 한국 동료 백승호가 크리스 데이비스 감독의 확고한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황희찬도 영입할 가능성이 높다. 9번, 10번 역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황희찬을 위한 공간도 있다"라며 황희찬 영입 자체는 긍정적으로 바라보았다.

다만 재정적 문제가 발목을 잡을 것이라 예상했다. 매체는 이어서 "버밍엄 보드진은 황희찬을 높게 평가하지만 이 거래가 재정적으로 실행 가능하지 않을 것이다. 황희찬은 2023년 12월 울버햄튼과 5년 재계약을 체결했고 그의 급여는 아주 높다. 현재 조건으로는 버밍엄에 적합하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어찌됐든 황희찬은 이적이 유력하다. 더 뛸 수 있는 곳으로 가야 한다.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관심을 보였던 마르세유가도 거론됐는데 현재로서는 관심이 잠잠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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