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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첫 자연휴양림 '수락 휴(休)' 17일 개장

아이뉴스24 김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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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 최초의 자연휴양림인 '수락 휴(休)'가 문을 연다.

서울 최초의 자연휴양림인 '수락 휴(休)'가 문을 연다. 사진은 '수락 휴(休)'에 조성된 트리하우스의 모습. [사진=서울시]

서울 최초의 자연휴양림인 '수락 휴(休)'가 문을 연다. 사진은 '수락 휴(休)'에 조성된 트리하우스의 모습.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서울 최초의 자연휴양림인 '수락 휴(休)'(노원구 상계동 산153-1번지 일대)가 오는 17일 정식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지하철 4호선 불암산역에서 1.6㎞ 떨어진 거리에 있는 수락 휴는 총 9800㎡ 부지에 18개 동 25개 객실, 트리하우스 3개 동, 레스토랑·카페·산책로 등을 갖췄다. 객실은 2~6인실 규모로 최대 82명이 투숙할 수 있다.

특히 트리하우스는 지상 14m 높이에 조성됐으며 일부 객실의 천장은 유리로 구성해 별을 보며 숙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장애인용 객실을 비롯해 무장애 동선 등 유니버설 디자인 요소를 반영해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포용적 공간으로 설계됐다.

아울러 목재 상상 놀이와 족욕 등이 가능한 산림욕장을 갖춘 산림치유센터도 내년 착공해 2027년 준공 예정이다.

투숙 희망자는 매달 10일 오후 2시부터 산림청 '숲나들e 누리집'에서 다음 달 숙박을 예약할 수 있다. 노원구민과 장애인은 10% 할인된 요금으로 매달 7일 오후 2시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우선 예약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수락 휴를 시작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도심 내 자연휴양림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두 번째 도심 자연휴양림으로 관악산을 선정했으며 2026년 착공, 2027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관악산 자연휴양림'은 트리하우스를 포함한 체류형 숙박 시설과 숲 체험 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수락산 자연휴양림 개장은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 자연을 선물하는 도심형 산림복지 정책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권역별 다양한 산림휴양 기반을 확충해 누구나 숲에서 머물면서 회복할 수 있는 '365일 숲과 함께하는 서울'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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