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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김주형 등 마지막 메이저 디오픈 출격...'탱크' 최경주는 9년 만에 돌격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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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3회 디오픈 17일 막 올려
한국 선수 총 6명 출전
매킬로이, 셰플러, 쇼플리 우승 후보


임성재, 최경주 등 한국 선수 6명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디오픈에 출전한다. AP 뉴시스

임성재, 최경주 등 한국 선수 6명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디오픈에 출전한다. AP 뉴시스


남자 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에 임성재, 김주형, 최경주, 안병훈, 김시우, 송영한 등 한국 선수 6명이 출전한다.

올해 153회째 대회는 17일부터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다. 1860년에 시작된 디오픈은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US오픈은 1895년,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은 1916년, 마스터스는 1934년 창설됐다.

한국 선수 중 가장 기대를 모으는 선수는 임성재다. 지난해 디오픈 공동 7위에 올랐던 임성재는 이번 시즌 21개 대회에서 '톱10'에 세 차례 들었다. 다만 최근 5개 대회에서 세 차례 컷 탈락했고 나머지는 57위, 61위에 그쳐 흐름이 좋지 않다. 2023년 디오픈에서 준우승으로 한국 선수 최고 성적을 거둔 김주형 역시 올해 고전하고 있지만 지난주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 17위로 선전했다.

지난해 PGA 투어 더 시니어 오픈에서 우승한 최경주가 트로피에 입 맞추고 있다. AP 뉴시스

지난해 PGA 투어 더 시니어 오픈에서 우승한 최경주가 트로피에 입 맞추고 있다. AP 뉴시스


'탱크' 최경주는 지난해 시니어오픈 우승자 자격으로 디오픈 출전권을 따냈다. 1970년생 최경주가 메이저 대회에 출전하는 건 2016년 PGA 챔피언십 이후 9년 만이다. 디오픈에는 2014년 이후 11년 만에 나선다. 아울러 이번 디오픈은 최경주에게 PGA 통산 499번째 대회다.

지난달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미즈노 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올라 상위 3명에게 주는 디오픈 출전권을 따낸 송영한은 세 번째 도전에 나선다. 2017년 공동 62위, 지난해 공동 72위에 그쳤던 그는 "지난 두 번의 경험은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먼저 컷 통과를 하고 역대 최고 성적을 내고 싶은 마음도 크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승 후보로는 대회가 열리는 북아일랜드 출신의 로리 매킬로이와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잰더 쇼플리(미국)가 꼽힌다. 매킬로이는 올해 마스터스를 제패하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 꿈을 이뤘다. 마스터스 우승 후 다소 주춤했던 그는 지난주 스코틀랜드오픈 준우승으로 샷 감각을 끌어올렸다.


셰플러가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에 US오픈만 남겨두고, 쇼플리는 2008년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이후 17년 만에 이 대회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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