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광진구, 보도·차도 300곳 물 고임 정비로 보행환경 개선

아시아경제 김민진
원문보기
예산 절감·주민 소통 강화해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우천 시 물 고임 등으로 인한 보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까지 총 300곳에 달하는 보도의 정비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자양사거리, 군자역사거리를 비롯한 교통 요지와 버스정류장 주변 등 보행자의 통행량이 많은 구간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정비 작업을 시행했다.
자양사거리 횡단보도 측구 수로관 정비 모습. 광진구 제공.

자양사거리 횡단보도 측구 수로관 정비 모습. 광진구 제공.


비가 올 때 걷기 불편하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지역에 보도 경사 조정, 측구 정비 등 생활밀착형 개선을 적용해 보행 안전성과 편의를 동시에 확보했다. 보도와 차도 사이 단차로 인해 빗물이 고이거나 보행 중 미끄럼 사고가 우려되던 구간은 보도 진입부의 경사를 완만하게 조정해 물 고임을 최소화했다.

횡단보도 등의 측구에는 수로관을 설치해 보행 공간으로 유입될 수 있는 빗물을 빠르게 배출할 수 있도록 해 도시 미관까지 개선하는 효과를 거뒀다.

노후 보도블록을 전면 교체하는 방식을 현장 상황에 따라 일부만 선택적으로 교체하는 '부분 보수' 방식으로 전환해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유지관리 효과를 극대화했다.

공사업체 차량과 구청 보수 차량에 공사 안내 문구를 붙여 누가 어떤 공사를 하는지 주민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한 것도 이번 정비의 특징 중 하나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주민들의 보행 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며, "체계적인 도로 관리와 적극적인 현장 소통으로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브리지트 바르도 별세
    브리지트 바르도 별세
  2. 2한학자 통일교 조사
    한학자 통일교 조사
  3. 3박근형 이순재 별세
    박근형 이순재 별세
  4. 4김종국 위장 결혼 의혹
    김종국 위장 결혼 의혹
  5. 5손흥민 리더십
    손흥민 리더십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