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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단장한 우양미술관, 백남준·아모아코 보아포 특별전

연합뉴스 손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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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작품 '나의 파우스트-영원성'[우양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백남준 작품 '나의 파우스트-영원성'
[우양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 우양미술관은 재개관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를 기념해 특별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우양미술관은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미술관 1전시실에서 비디오예술가 백남준, 2전시실에서 가나 출신 작가 아모아코 보아포 작품을 전시한다.

미술관 측은 백남준 전시에서 1990년대 중심의 소장 작품과 함께 백남준의 판화 제작 실무자였던 마크 팻츠폴의 판화 자료를 보여준다.

백남준의 작품은 TV, 위성, 로봇,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가 하나의 회로처럼 얽혀 있다.

미술관 측은 국내 최초로 백남준의 비디오 설치 연작 '나의 파우스트' 시리즈 중 '나의 파우스트-경제학'과 '나의 파우스트-영원성'을 전시한다.

'전자초고속도로-1929 포드'는 자동차와 한국의 전통 가마로 구성된 대형 설치 작품이다.


2년 반에 걸친 복원 작업 끝에 다시 관객과 마주한다.

아모아코 보아포는 회화, 설치, 영상, 판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는 예술가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활동하는 그는 구스타프 클림트와 에곤 실레의 영향을 받아 인물의 전면적 구도와 압도적 존재감, 복합적인 색채 구성으로 작품을 표현한다.


우양미술관은 1991년 선재미술관으로 문을 연 뒤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왔고 최근 1년여간 시설을 새로 단장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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