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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공간 찾아내고...장독대까지 뒤졌다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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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김건희 특검팀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 법당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전해드렸는데요.

특검이 이 압수수색에서 건진법사의 [비밀 지하 공간]을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운영하는 법당 앞,

특검 수사관들이 압수수색을 마치고 나오는데,

손에 뭔가 들려 있죠.

이걸 들고 차량에 오르는데요.


자세히 좀 보시면 서류 봉투 하나가 보이고요.

그 뒤로 까만색 큰 봉투에 담긴 무엇인가 보입니다.

네모난 상자 같은 게 들어 있는 것 같기도 한데요.


이번에는 언론 카메라에 잡힌 전 씨 자택 내부 사진을 보겠습니다.

보시는 대로, 지상 2층 건물 인데요.

2층에서 내려오는 계단이 보이죠.


이 계단을 내려오면 차고 입구가 보이고

바로 그 옆에 문이 하나 더 숨겨져 있고요.

이 문을 열면 별도의 지하 공간으로 이어진다는 겁니다.

특검팀은 바로 이곳의 지하 '비밀 공간'을 확인하고, 추가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또 2층 법당에는 일본식 대형 굿당이 꾸며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특검은 법당 내부와 외부를 촬영한 CCTV와 USB 메모리 등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청탁 의혹이 불거진 전후를 살펴보면서 [누가 오갔고, 전 씨는 무엇을 했는지] 꼼꼼히 살펴보겠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이뿐만 아닙니다.

특검은 전 씨가 소속된 종파의 거점인 충주의 일광사에도 수사관을 급파했는데요.

일광사 관계자에 따르면, 새벽부터 수사관들이 들이닥쳐 장독대와 책꽂이까지, 말 그대로 광범위한 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YTN 정지웅 (jyunjin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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