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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폰보다 더 얇다더니"…中폴더블폰, 이 실험 결과에 '망신'

머니투데이 윤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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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아너보다 삼성 '폴드7' 더 얇아" 후기 잇따라

중국 아너의 '매직 V5'(왼쪽)와 삼성전자의 '갤럭시Z 폴드7' 두께를 비교한 장면. 공이 두께가 더 얇은 폴드7쪽으로 굴러간다./사진=아이스유니버스 X 캡처

중국 아너의 '매직 V5'(왼쪽)와 삼성전자의 '갤럭시Z 폴드7' 두께를 비교한 장면. 공이 두께가 더 얇은 폴드7쪽으로 굴러간다./사진=아이스유니버스 X 캡처


삼성전자의 '갤럭시Z 폴드7'보다 0.1㎜ 얇다고 주장한 중국 아너의 '매직 V5'가 실제로는 미세하게 더 두껍다는 후기가 잇따른다. 후기대로라면 삼성의 갤Z폴드7이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인 셈이다.

유명 IT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UniverseIce)는 15일(현지시간) 자신의 X(옛 트위터)에 갤Z 폴드7와 매직 V5 두께를 비교한 결과 폴드7이 더 얇다는 글을 올렸다. 데스크톱에 두 폴더블폰을 나란히 올려두고 공을 굴리니 공이 갤Z폴드7 쪽으로 굴러간 것이다. 그는 "두 대의 폴더블폰 위치를 바꿔도 결과는 동일했다"며 "폴드7이 세계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이라고 썼다.

아너는 삼성의 갤Z폴드7 언팩 일주일 전 매직 V5를 공개하며 접었을 때 두께가 8.8㎜라고 발표했다. 이는 갤Z폴드7(8.9㎜)보다 0.1㎜ 얇은 수준이다.

그러나 또다른 IT팁스터(fenibook)도 아너의 매직 V5와 삼성의 갤Z폴드7 두께를 측정한 결과 매직 V5 두께는 9.4㎜로 공식 사양과는 차이가 있다고 자신의 웨이보에 밝혔다. 반면 삼성전자의 측정치는 공식 사양과 일치했다는 설명이다.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아너는 두께 측정 시 '내외부 화면 보호 필름과 카메라의 돌출된 부분은 포함하지 않았다'고 설명한다. 카메라 두께를 포함하지 않는 건 일반적이지만, 디스플레이 보호층을 제외하는 건 드문 일"이라며 "삼성의 신제품 공개 행사 전 주목을 빼앗으려는 전략"이라고 지적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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