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단절을 앞세웠지만 송언석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윤석열 어게인'을 외치는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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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한국사 강사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이 더위에 에어컨 없는 곳에서 지금도 구치소에 갇혀 계십니다. 지켜내야 되지 않겠습니까? (네~) 언제까지 내란 몰이 (네~) 그거 민주당 주장인데 거기에 왜 끌려가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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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의원이 주최한 행사로 김성태 전 의원은 국민의힘은 혁신할 힘도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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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 / SBS 김태현의 정치쇼
혁신이라는 것은 가죽을 벗겨내는 그 아픔을 감내하는 것을 혁신이라고 하는 거예요. 그런데 살갗에 붙어 있는 터럭 몇 개조차도 현재 벗겨내는 왁싱 정도도 지금 못하고 있는 게 국민의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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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변화와 쇄신에 찬물을 끼얹는 세력들이 여전히 윤 전 대통령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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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 / SBS 김태현의 정치쇼
지금 국민의힘은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는 상태예요. 쇄신하고 혁신한다는 것은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한 부분이에요. 가장 심각한 문제는 에너지인데 현재 국민의힘 내부에 동력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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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인적 쇄신을 거부하는 소위 친윤 인사들을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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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 / SBS 김태현의 정치쇼
(윤석열 전 대통령) 호가호위 세력들이 자신들은 장관하고, 자신들은 윤석열로부터 때로는 자신들의 사욕을 채우는 데 엄청난 윤석열 대통령이 고마운 사람일지 모르지만, 대한민국 국가와 국민들 입장에서는 대단히 불행한 시간이었다 이거예요. 그러면 그걸 청산해내는 그런 단호한 당내의 어떤 혁신의 의지에 자신들이 2선 후퇴하고 자신들이 또 기득권을 내려놓는 그런 정치인의 참 도리는 지금 찾아볼 수 없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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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의원은 지금 이대로면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이 참패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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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 / SBS 김태현의 정치쇼
내년 6·1 지방선거 가능하겠습니까? 내년 지방선거마저도 그렇게 져버리면 기반이 없어지는 것을 아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기득권 세력들은 자기 자신들의 배지, 총선은 3년 가까이 남았으니까… 우리만 똘똘 뭉쳐가지고 지키면 반드시 우리는 또다시 기회가 온다. 그때까지 버티자 이거 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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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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