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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독시' 안효섭 "'케데헌' 진우 캐릭터 맘에 들어 출연, 호랑이 인형 과시한 것"[인터뷰②]

스포티비뉴스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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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안효섭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 출연 이유에 대해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 이하 전독시) 개봉을 앞둔 배우 안효섭이 16일 오전 11시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안효섭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출연 계기에 대해 "일단 첫 번째로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다. 케이팝이라는 주제라기보다는 그냥 대본 자체가 재밌었다. 항상 그렇게 접근하는 것 같다. 영어를 하니까 항상 영어로 연기해보고 싶다는 욕구는 있었다. 어떻게 보면 조금 더 편안하게 감독님들과 맞추면서 많은 얘기를 하면서 만들어갈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접근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더빙 연기에 대해서는 "확실히 더빙 연기할 때는 과장해야하는 게 맞다. 목소리로만 하는 거니까, 어떤 감정을 담고 있는지 표현해야 하더라. 그리고 감독님들이 굉장히 잘 잡아주셨다. LA에 계시고 저는 한국에서 줌으로 녹음했는데 디테일하게 잡아주시고 제가 준비해온 게 있으면 살리기도 하고, 실제로 카메라를 준비해서 제 표정같은 걸 살리기도 했다고 하셨다더라"고 밝혔다.

특히 감독이 '사내맞선'에 대한 팬심이 있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감사했다. 저는 영화에 '사랑인가 봐' 곡 자체를 그대로 넣을 줄은 몰랐다. 피아노 버전을 넣든 할 줄 알았는데 정말 한 곡이 그대로 나오더라. 되게 똑똑하다는 생각을 했다. 한국 드라마 신을 통째로 가져온 것 자체가 되게 영리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살짝 TMI가 있는데 제가 얼마 전에, '박보검의 칸타빌레'에 합주하러 갔다. 거기 피아노 쳐주신 분이 멜로망스의 정동환씨였다. 만나자마자 '감사합니다' 그러시더라. '뭐가 감사하냐고, 노래가 좋아서 그런 것이다'라고 인사를 나눴다는 훈훈한 TMI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작품에 등장하는 호랑이 인형과 셀카를 찍어 올린 것에 대해 "탐내는 사람이 많더라. 과시한 게 맞다. 받자마자 찍고 올렸다. 피드에 올린 날이 받은 날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저도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더피(호랑이)랑 새를 너무 좋아한다. 그런 대사가 있다. '호랑이를 위해서 만들었는데 새가 자꾸 뺏어간다'는 거다. 모자가 되게 조그맣지 않나. 처음에는 더피가 그렇게 작은 애였다는 것이다. 400년 동안 더피랑 함께했던 거다. 호랑이가 아기 때였으면 요만했을 것 아니냐. 이제는 집사 잃은 호랑이가 됐지만"이라며 작품에 과몰입한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

한편 오는 23일 개봉하는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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